매년 1월이면 항상 기분이 묘하다.별 이유 없이 설레기도 하지만, 시간이 너무 빨리 흘러가는 것 같아 슬프기도 하다.1이라는 숫자가 주는 의미가 꽤나 크다. 뭔가 새롭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고, 새로운 시작이 필요한 것만 같은 기분이다. 새해 다짐은 항상 거창하고 지켜지지 않는 편이지만 (ㅎㅎ) 지난 1년은 돌아보고 미래를 계획하는 시간이 나쁜 것 같지는 않다. 그리고 이렇게 동네방네 온라인에 떡하니 공개하면 더 지키려고 노력하겠지? 나의 20232023년은 정말 정말 큼직한 일들이 많았던 해였다.그만큼 2024년은 잔잔한 1년이 될지도 모르겠다.? 그래도 좋을 것 같다. 1. 우리 집 장만영끌로 우리 집을 마련했다! 시드니 2년차에 과감하게, 시드니 정착을 어느 정도 결정한 셈이다. 시드니 초보자라..